자기소개, 퇴사 사유 그리고 지원동기.
인터뷰 입풀기 3종 셋트 질문이 끝나고 나면, 본격적으로 나의 이력 및 경험에 대한 스캐닝 (지이잉 👓)이 시작됩니다.
⚡️ 인터뷰 속도가 나기 시작하죠.
우리 입장에서도 가장 무난하게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이에요. 내가 한 일은 내가 가장 잘 알죠. (그리고 긴장도 풀려있고요)
그러나 카메라 너머 면접관(인터뷰어) 입장을 고려해줘야 해요.
“Can you tell me your responsibilities?”
“전 직장에서 무슨 일 했어?”
✋ 급발진 하지 말 것
💭 카메라 너머 인터뷰어는 나에대해 잘 알지 못한 채로 들어올거에요.
1차 스크리닝 폰 인터뷰를 진행하는 채용팀 리쿠르터는 우리가 어느 정도 하이어링 중인 포지션에 핏이 맞다고 보았기에, 1차 인터뷰에 초대했을 거고요.
그러므로 나의 이전 경험과 경력에 대해 어느 정도 숙지를 했을거에요.
또한, 리쿠르터는 해당 포지션에 최대한 적합한 후보를 올려야하는 의무가 있기에 우리의 레주메를 상대적으로 꼼꼼히 볼 수밖에 없죠.
하지만 2차 인터뷰에서 만나는 실무진의 경우, 레주메 각 문단의 머리글만 훑고 왔을 확률이 높아요.
이를테면, 어떤 회사에서 어떤 롤로 일했는지.
에듀케이션 백그라운드는 뭔지.
그리고 리쿠르터로부터 올라온 코멘트 즉, ‘2차 라운드로 보낸 이유’ 서머리를 훑었을거고요.
“너무 바빠서 네 CV 보질 않았어. 지금 좀 확인할 테니까, 네가 누구인지 좀 먼저 알려줄래?”
최종면접에서 뵌 인도 출신 실무진 분이었어요.
지금 당장이라도 007 가방 들고 UN 사무총회 가야할 것 같은 포스… 😇
💬 맞은 편 면접관은 나에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나에 대해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게끔 전 직장에서 나의 업무 책임, 즉 ‘리스폰서빌리티’를 일목요연하게 전달해야합니다.
이번 주 우리가 미리 연습해볼 부분은 ‘살짝 프로페셔널한 영어 표현’으로 간단하고 명료하게 전달하기 입니다.
🤔 영어 면접 초짜 시절, 전 직장에서 하루 업무 루틴에 대해 명료한 그림을 ‘먼저’ 그려줘야 하는 중요성을 간과했어요.
인터뷰 경험이 쌓이고 난 후부터는, 요 질문을 받으면 재직했던 부서의 사이즈를 먼저 그려주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전 직장에서 맡았던 업무를 속사포처럼 내뱉지 말고
(긴장하면 그렇게 됩니다 😇 제가 자주 그랬어요 ㅋㅋㅋㅋ)
재직했던 부서의 규모와 스카이라인 체계를 그려줍니다 🎨
예를들면,
“부서장님 1분, 팀장님 1분, 시니어 스탭 3명, 그 중 한 명은 저였습니다. 그리고 6명의 스탭으로 구성된 조직이었습니다.”
🎶 본인이 했던 업무를 스타카토처럼 ‘쉬운 영어로’ 일목요연하게 전달합니다.
2025년 4월 8일 화요일,
하루 딱 5분만 ‘영어면접 미리 준비하기’에서는 급발진 하지 않고, 속사포처럼 내뱉지 않고, 근무했던 부서의 규모와 스카이라인 체계를 먼저 그려주는 연습을 해볼게요.
간단하쥬?
🆀. Can you tell me your responsibilities?
🗣️. “Sure, I would be happy to walk you through my responsibilities.
In the Operations Team at LALALA Company, we had one manager, two assistant managers including myself, and about 10 Korean and Japanese-speaking staff.”
“Sure”로 천천히 시작해보세요.
근무했던 팀 이름과 회사 이름을 먼저 언급해주세요. (면접관이 모를만한, 소규모 국내 에이전시였을 경우, 이러한 점도 언급해주세요)
그 팀의 스카이라인 체계를 그려주세요.
🎧 🇸🇬
🎧 🇯🇵
🔗 (click) 아래 질문 중 한 가지를 골라, 카카오톡 오픈 챗팅방에 공유해보세요.
오늘의 미션
1️⃣ 위에 예문 그대로 쉐도잉
OR
2️⃣ 나만의 답변 만들어 녹음 (아르바이트, 인턴 어떤 경험도 상관없음)
🔗 (click) 영어 답변을 구성할 때 도움받을 수 있는 예시는 여기서 확인하세요.
p.s 본인의 오디오가 레터에 소개되길 원하면, 오디오 공유 시 코멘트를 남겨주세요 :)
내가 오프라인에서 태평양을 건너려면 하루가 걸리지만, 온라인에서 나를 알려 태평양을 건너는 데는 몇 초 걸리지 않습니다 😉
오픈 챗 입장 전 공유된 모두의 오디오는, 오른쪽 삼줄 > Chatroom Archives > Files 모여있습니다.
오늘 레터에서 확인한 영어 음성 🎧 듣고 > 🗣️ (자기 스타일대로) 따라하고 > ⏺️ 녹음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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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이런 콘텐츠도 다뤄주실 수 있나요?
귀한 레터 매일 잘 읽고있습니다^_^
질문있습니다 사노님, 해당 질문을 받았을때 예문과 같이 팀에 대한 설명 정도만 해도 괜찮다는 말씀이실까요? 정말 제가 어떤 업무를 했는지 이야기가 안들어가도 되는걸까...하는 의문이 남아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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