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어로 쓰면 뭔가 있어보이고 화려한 조명 아래 🪩 어려운 개념인 것 같지만, RCA 퀘스천은 결국 ‘이 문제와 갈등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있고, 그걸 후보가 찝어낼 수 있는지 없는지를 보는 의도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문제의 싹을 싹둑 잘라버렷! ✂️
🎧 구독자님들의 연습 오디오를 마저 들어볼게요.
📍 뭉뭉님의 업데이트 된 답변 (이동하는 동안 연습하는 독자님 치얼쓰! 🍻)
📍 🔗 캔모아님의 쉐도잉 연습 (버스 기다리는 동안 연습하는 독자님 치얼쓰! 🇸🇬)
📍 이린님의 쉐도잉 연습 (꾸준히 연습하는 독자님 치얼쓰! 🍺)
💥 ‘근본 원인’을 알고 있다, 이 부분만 강조하여 다시 연습해볼게요.
🔗 오직 영어 오디오만 나오는 불면증 처방제 팟캐스트 론칭했습니다: Sano's Interview Lab
🔗 Mastering RCA Questions: The Secret to Impressive Interview Answers
🤔 Tell me about a time you disagreed with your immediate boss
의외로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 질문에 매우 솔직한 대답을 한다는 걸 캐치했어요.
영어로 말해도 그렇지만 한국어로 대답하면 거의 📜 대서사시를 쓰더라고요 (물론, 저도 😂)
롤플레잉 할 때 인터뷰어 역할을 꼭 해보세요. 후보로서 피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투명하게 보입니다.
스토리텔링에 집중한 나머지 굳이 뿌리지 않아도 되는 조미료들, 이를테면 상사 때문에 답답 frustrated 했다던가, 스트레스를 받았다던가, 감정을 표현하는 사족을 붙였습니다.
✂️ 장황한 답변을 간결한 메시지로 요약하는 방법
스토리텔링이 필요한 질문일수록 장황해지지 않는 게 비결입니다.
상사의 의견에 동의할 수 없던 상황을 한 줄로 정리하는 겁니다. 치명적인 사례는 아예 꺼내지 않는 게 좋습니다.
이런 예시는 어떨까요?
다국적 동료들과 협업하는 곳에서는 특정 마켓에만 상이한 커스터머 서비스 방침을 적용하기가 어렵습니다. 예를 들면 한국 마켓이건, 일본 마켓이건, 최대한 같은 서비스 방침을 제시해야 했죠. 그러다 보니 일본 클라이언트들에게는 베스트인 정책이 한국 고객들에게는 실용성을 발휘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 이런 상황에서 여러분이 팀 리더라면?
서비스 방침을 표준화 standardize 해야됨을 실무진들에게 푸시할 수 밖에 없을겁니다.
그러나 불편함을 제기하는 고객들에게 표준화된 서비스에 대해 양해를 구하는 실무는 팀원들이 합니다.
이게 바로 우리가 일상적으로 겪는 업무상 갈등 상황입니다.
상사와의 갈등 상황에 대해 전달할 때 [감정]이 드러나게끔 답변을 꾸며야 한다는 강박을 최대한 피해주세요.
위에 든 예시처럼 갈등 상황에 대해 세단락으로 [토막화]를 해보는겁니다.
팀 리더로서 푸시할 수밖에 없는 업무상 지침은 무엇인가?
이로인해 실무자로서 겪은 어려움은 무엇인가?
어떻게 팀 리더와 고객을 위한 합의점을 찾았는가?
(지난 에피소드를 영상으로 복습하세요 🎧)
(click) 아이디어 구성에 도움이 되는 포스트
(click) 글로벌 숏폼 플랫폼/미디어 그룹 2차 인터뷰 후기 (PART3)
🔺 위 포스트 강추! 우리가 연습하는 질문들이 그대로 인터뷰에 나오는 흐름을 엿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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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이런 콘텐츠도 다뤄주실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