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부터 7월 말까지 오로지 '성과'만 뽀갭니다!

Ep.58 여름(+ 러브버그)에 지지않고 우리는 갈 길을 갑시다 🦭

🍉 7월 한달 간 커버할 토픽 소개 및 레터 배송 스케줄

미리 노티스 드린대로 이번 달,탈탈 털어 😂 쭉쭉 빼볼 토픽은 ‘성과’ 입니다. (이 토픽이 마무리 되면, 8월로 넘어가는데요, 제일 🌋 ‘큰’ 산… 에베레스트 (?) 산맥을 넘으면 이제 남은 것이라고는 기타 후르륵 정리 가능한 토픽들 뿐입니다 🙂)

성과관련 질문은.. 여러분도 어렵고 저도 어렵고 에블바디 다 어려워 쉐낏쉐낏 😂 주제라고 드립 했었는데, 맞습니다. 특히 사회경험이 좀 쌓이고 경력직 이직을 알아볼 때 이 질문을 받으면 더더 부담스럽기 마련이에요.. 🥲 (오버해도 되는건가, 사실 그 정도는 아닌데.. 등등..)

7월 한달, 통으로 써서 느리게 대신에 참여하신 구독자분들과 저 포함하여, 이 성과 관련 질문에 한해서는 자기만의 영어답변 미리 싸악 다, 정리해놓을 수 있게끔 할 수 있는 선에서 (제 자신을 위해서도…) 엑셀을 밟아보려고 해요. 물론, 제 성과도 함께 정리합니다 😉 (우리에게 필요한 건, 🌬️ 에어컨 그늘 하나 뿐… + 체력)

💚 화려한 결과보다는 ‘진정성’이 제일 중요

누구나 동의하겠지만.. 인터뷰 전에 해볼 수 있는 가장 최고의 준비는 면접 롤플레이잖아요. 내 답변에 대한 피드백을 얻는 것도 효과적이지만, 바꿔서 내가 남의 답변을 들어보는 것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실제로 구독자님들과 한 달에 두어번 씩은 꾸준히 면접 롤플을 하는데, 저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 답변하시는 걸 듣다보면, 유난히 귀에 꽂히는 답변들이 있거든요 💚)

업무에서 탁월한 성과를 냈던 일, 최고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 일.. 상사나 회사로부터 인정받았던 일..

‘퍼포먼스 관련 니 자랑 좀 해봐라’ 멍석을 깔아주었을 때, 내가 후보의 답변을 듣는 ‘인터뷰어’ 입장이라면, 결국 가장 귀 기울여지게 되는 말은 진정성이 느껴지는 답변입니다 👂

그래서 화려한 결과를 말해야하지 않을까…? 답변에 부담감을 잔뜩 안고 성과를 과장하는 것보다는 그 성과를 내기 위해 정말로 노력했던 점이 자연스럽게 드러나게 진정성을 전달하는 게,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더 귀를 기울이게 하는 비결입니다.

🇰🇷 K식 겸손함을 버려야 하는 하이라이트의 시간

Can you tell me about an accomplishment?

---

😬 인터뷰 전 과정을 걸쳐 가장 챌린징한 단계가 바로 성과에 대한 PR 일겁니다.

누구나 어려워하고 특히 겸손이라면 지구 맨틀을 뚫고 핵까지 닿아버리는 코리안 😂 이라면 더더욱이… 🥲

실무진 인터뷰어가 나오는 2차 면접의 경우라면, 오히려 무난하게 치를 수 있었다… 라는 경험들 한 번 즈음 있으시죠? 리포트 라인이 될 실무진 인터뷰어가 이미 나를 마음에 들어한다는 시그널을 받으면 보다 편해지죠. 왜냐하면 합격시키기 위해 질문의 난이도를 쉽게 해주잖아요 😉

이런 경험이 다들 있으실 거예요.

---

전 직장의 퍼포먼스 결과를 인터뷰어 눈 앞에다 대고 증빙해야 하나요? 그렇지 않죠.

너무 한 마디 한 단어에 자기 검열의 날을 세우지 말고, 어떻게 하면 내가 일잘러인지를 피력하는데 집중하면 됩니다.

제가 통째로 외우고 들어가 말그대로 시처럼 읊은 후 면접관으로부터

외워오느라 (정확히는 *homework 라고 표현했습니다. 🇮🇳 인도인 인터뷰어...) 수고 많았어요.

-라는 시니컬한 피드백을 들었던 적이 있었어요 😇

🥲 물론 외워온 거 티가 하나도 안 날만큼 막힘없이 준비한 스크립트 그대로 쏼라쏼라 답변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 답변하는 동안 영어 단어를 떠올리기 위해 몇 번이나 눈알을 굴리며 되새김질을 했는데, 인터뷰어 눈에는 안쓰러워 보였을 수도 있고요.

영어면접 초짜 시절에 답변을 이렇게 길게 만들었던 이유는,

전 직장에서 나의 성과를 최대한 객관적으로 디테일하게 입증해야 한다

-라는 셀프 의무감(?)이 자리했을 거에요.

여러 경험을 거치며, 최대한 디테일하게 장황하게 길게 만리장성같은 답변을 촤르륵 내놓으면 이게 듣는 인터뷰어 (특히 리쿠르터에게!!!)를 얼마나 진 빠지게 하는지 서서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유튜버 Jeff Su의 Common Interview Questions and Answers 시리즈 입니다.

잉글리시 네이티브가 어떻게 답변을 구성하는지 유심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장황하지 않고 핵심만 이야기하는 스킬을 익힐 수 있습니다.

---

💯 성과에 대한 답변의 핵심은 객관적인 ‘숫자’를 제시하되

나의 퍼포먼스를 최대한 사실에 입각해 자세히 입증해야 한다 🥱

-라는 의무감 (내지 강박을) 조금 내려놓고 객관적인 숫자를 최대한 활용하되 스토리텔링을 통해 진정성을 드러낼 수 있는 답변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이번 달 함께 달려보도록 할게요 🏃🏻‍♀️‍➡️🏃🏻‍♀️‍➡️🏃🏻‍♀️‍➡️

⚠️ 스토리텔링이 필요한 질문일수록 엿가락처럼 늘어지지 않게 주의해주세요.

성과관련 질문에는 결론 ‘숫자’ 부터 제시하는 두괄식이 항상 좋습니다.

🔻 오늘의 미션

7월 1일 첫 레터에 담은 ‘인트로’를 소화해주셔서 감사합니다.

(click) 📨 포스타입에서 확인: 카카오톡 오픈 챗팅방

(click) 🌱 네이버에서 확인: 카카오톡 오픈 챗팅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