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9개월 간 독자분들과 교류하며 받은 공통 질문
아르바이트 경험에 대한 검열 ex. 경력이라고 할 수 있나요?
랭귀지 실력 레주메 표기할 때도 검열을 둠 ex. 과대포장하는 게 아닐까요?
🆀. 레주메에 영어 실력, fluent 라고 쓰면 과대포장하는 것 같아 불안해요.
저도 능수능란하지 않아요.
그러나 서류에는 플루언트라고 기재합니다.
다국적 환경에서 모국어와 더불어 영어를 플루언트하게 구사하는 사람은
해변의 모래보다 많은데,
“서류에서부터 플루언트 하지 않다-
기재하는 사람을 인터뷰 테이블에 보낼 이유가 없을 거예요 🥲”
예를들면,
다국적 동료들과 함께 근무하는 커스터머 서비스팀은
여러 국가의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펑션이기 때문에 멀티링궐들이 많습니다.
오직 한국 마켓만 담당가능하다,
서류에서부터 겸손을 보이면, 경쟁력있는 후보로 보여지지 않을거에요.
업무를 하면서 주변 동료들, 고객들을 통해 영어 구사 스킬은 점점 향상될 수 있어요.
서류엔 플루언트라고 기재 하였는데, 인터뷰어 기준에는 플루언트가 아닐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다른 강점, 다른 소프트 및 하드 스킬을 어필할 수 있는 기회를 서류에서부터 자가 박탈하면 아쉽습니다.
플루언트는 매우 상대적인 개념입니다. 주관적이고요.
마치 인도 분들처럼 ‘말만 통해도, 대화만 통해도 이미 플루언트야!’
라고 자신감 뿜뿜 하는 경우도 있겠고,
타일러 정도로 한국어를 구사해야 플루언트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을 거예요.
상대적인 개념입니다.
🆀. 영어수준 플루언트라고 적으면 사기죄로 잡혀갈까요? (속마음)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에 하나에요 😉
🔺🔺🔺 전체공개 포스트/아래와 같은 토픽을 모았어요 🔻🔻🔻
(추후 레터에서 다듬어 다룰려고 하지만, 미리 보고 싶으시면 위 링크 클릭!)
외국계 기업 인터뷰: 다양성과 포괄성 컨셉에 대해 미리 알아놔야 하는 이유
영어면접 닥치는대로 보면 자산이 쌓이게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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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 국내파에요, 아무 문제 없이 입사했어요!
한 달에 60만원 하는 영어과외 받지 않고, 셀프로 공부하며 돈 아끼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
우리가 겪는 영어면접 시행착오
우리는, 어드밴스드나 바이링궐 수준의 영어 구사력을 요하는 포지션이 아니라 업무 상 영어 가능 수준 구사력을 요하는 공고에 지원 했습니다.
죽이되든 밥이되든 봐보기
“4차에 걸친 영어면접 갈수록 쉬워져”
“리더십 포지션이 아니라 엔트리 포지션 지원이며, 모든 업종/업계가 그렇다고 할 순 없겠지만 싱가포르 리쿠르팅 펌에서 코리안 스피커 후보들에게 기대하는 영어 수준이 그렇게 높지 않을거에요..”
영어가 별로인데 해취 가능할까요?
시험용 영어 (토익/아이엘츠) 에 대한 생각..업무용 영어
영어랑 일어 그냥 쫌 대화 하는 정도에요- 라는 말
플루언트라는 건 매우 상대적인 개념임
(솔직히 말하면) 외국인 동료/매니저들이 한국인 특유의 지나칠 정도로 겸손 피곤해한다고 느꼈던 적 적지 않았어요.